동물바이오헬스학과 동물임상연구센터에서는 이번 여름 방학 동안 동물용의약품의 휴약기간을 결정하기 위한 “동물용의약품 유잔류시험”을 진행했습니다.  

우리가 먹는 우유, 계랸, 고기 등에 동물용의약품이 남아있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동물용의약품을 투약한 동물은 투약 종료 후 충분한 기간이 지난 후에 축산물로 사용하게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말한 충분한 기간을 "휴약기간"이라고 하는데 각종 동물용의약품의 휴약기간을 정하기 위해 동물에 약을 투약후 주기적으로 검사를 진행하여 동물용의약품이 검출되지 않는 충분한 기간을 산정하게 됩니다.  

동물바이오헬스학과에서는 우유에 잔류하는 동물용의약품을 검사하기 위하여 젖소에 약을 먹이고 난 후 약이 더 이상 검출되지 않는 기간을 확인하는 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도 많이 오고 더운 방학이지만 많은 학생들이 목장에 가서 약도 먹이고 학교 실험실에 와서 동물용의약품의 잔류 분석하고있습니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들을 직접 적용해보고 학교에 있는 LC-MS/MS의 사용법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