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간단한 가지 소개및 회사소개

안녕하세요 현재 판교에 위치한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현욱입니다.

현재 시니어컨셉디자이너로 재직중에 있으며 NC소프트를 거쳐 스마게에서 게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세명대 시각디자인과에 2006년 졸업하여 게임업계에 들어왔습니다.2006년부터 현재까지 17년 넘게 현업에서 종사 하고있습니다.

2.현재 어떤일을 하고 계신가요?

게임업계에도 여러 디자인분야가 있는데 저는 컨셉디자인파트를 맡고 있습니다. 현재는 컨셉디자인에 걸친 전반적인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3.팀에서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나요?

현재팀의 프로젝트 개발관련 얘기는 대외비라 언급할수 없습니다. 전회사인 NC도 마찬가지고요. 두리뭉실하게 언급 하자면 콘솔플랫폼(PC,PS5,XBOX)의 타이틀 개발에 5년동안 관련디자인들을 해왔습니다.

그외에 주로 슈팅게임(FPS) 개발에 참여했습니다. 출시경험의 타이틀은 헤쎈, 메트로컨플릭트, 아이언사이트 등입니다.

4.현업에서 중요하게 보는부분은 무엇인가요?

컨셉디자이너의 경우에는 첫번째로 그림실력 입니다. 그림실력은 디자이너의 가장 기초적인 근육과 같습니다. 좋은 드로잉이 있어야 게임에 어울리는 컨셉을 제작할수 있는 기본이 다져집니다.

게임 업계에서 컨셉디자인의 분야는 두가지로 나뉩니다. 배경컨셉과 캐릭터컨셉 두가지로 나뉘며 그밖에 3D캐릭터 모델러 3D배경 모델러등의 디자인 분야가 있습니다.

캐릭터 컨셉은 게임에서 플레이어가 움직이는 캐릭터및 게임필드에서 뿌려지는 각종 몬스터의 컨셉아트를 담당합니다.

배경 컨셉은 게임에서 플레이어가 만나는 월드및 던전등을 디자인하며 전체적인 게임의 월드컨셉아트를 담당합니다. 두직군 모두 게임개발시 개발초기에 가장 중요한 직군입니다.

컨셉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면 먼저 상상력과 현실의 레퍼런스를 잘 배치하여 캐릭터,배경등을 아름답게 디자인하는것이 가장중요한 역량입니다. 다양한 표현력을 위해 요즘은 포토샵을 이용한 드로잉을 비롯하여 블렌더를 이용한 3D컨셉 역량도 플러스 알파로 보는 회사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게임업계의 컨셉디자이너를 지원하고 싶다면 평소 꾸준한 드로잉연습은 물론 툴의 숙련도또한 올려야 됩니다. 현재 게임업계가 레드오션 이긴 하지만 자신의 실력만 확실하다면 공정하게 큰회사에 입사할수 있는 확률이 높은 업계입니다. 관심이 있는 후배들이라면 학교에서 디자인원리는 물론 드로잉 3D등 다양한 기술의 퀄리티를 올려 지원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