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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덜 버리고 멋지게 고쳐 쓰기, 이러면 됩니다
- 17기 신비오
- 조회 : 226
- 등록일 : 2025-04-05
3월인데도 아직 찬 바람이 불고 진눈깨비까지 날리던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누하동 서울환경연합 건물 옆 차도에 17개의 부스(행사용 천막)가 줄지어 자리를 잡았다. 일회용품 없는 커피 트럭, 스마트폰 수리 부스, 의류 수선 부스, 업사이클링(새활용) 부스, 환경 도서 판매 부스 등 종류도 다양했다. 이곳은 ‘국제 제로웨이스트의 날’을 맞아 서울환경연합이 쓰레기 없는 환경 축제로 연 ‘지구를 구하장: 아주 보통의 하루’(이하 지구장) 현장이었다. 건물 안과 앞마당에서는 수다회(강연)와 워크숍이 열렸고, 비건(완전 채식) 음식을 파는 부스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