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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누가 ‘한국 소멸’을 막을 수 있을까
- 17.5기 정희우
- 조회 : 45
- 등록일 : 2025-05-06
“나는 한국에서 태어나 자란 한국인이다. 이 영상을 보고 한동안 말없이 앉아 있었다. 영상이 충격적이어서가 아니라, 우리가 내면 깊이 느끼고 있던 것을 큰 소리로 말해주었기 때문이다. 너무 늦었다는 사실을 말이다.” 지난달 독일 유튜브 지식 채널 ‘쿠르츠게작트’의 한 영상에 영어로 달린 댓글이다. ‘한국은 끝났다’는 제목의 이 영상은 출산율 세계 최저인 한국이 인구·경제·문화 등 모든 면에서 소멸할 것이란 주장을 담았는데, 무려 1100만 명이 봤고 7만 2천여 개 댓글이 달렸다.